오복의 상징 중 하나인 치아는 유아기 때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구치가 나기 전 단계인 유치 단계부터 치아 건강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어 치열이 고르지 못해 심미성과 치아 기능성이 모두 저하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아이 치아는 신경 써서 관리해도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법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전개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아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칫솔 선택

 

뻣뻣하지 않고 적당한 힘의 칫솔모 사용

칫솔을 선택할 때는 모가 뻣뻣하지 않고 적당한 힘이 있는 유아 전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연령별 구강구조에 맞게 맞춤 설계돼 있어 시기별로 균형 잡힌 칫솔질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칫솔 머리 부분은 크지 않아야 하며, 칫솔모는 아이 치아의 2개 정도 크기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구석구석 잘 닦아줄 수 있는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스스로 닦게 한 후, 부모가 한 번 더 닦아주기

어릴 때부터 아이 스스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해 놓는다면 나중에 형성될 영구 치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아이가 칫솔질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 후에는 보호자가 한 번 더 닦아주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아이는 스스로 구석 어금니 쪽을 꼼꼼히 닦지 못 하기 때문에 플라그 제거를 고려해서라도 보호자가 한 번 더 아이 치아를 꼼꼼히 닦아줄 수 있어야 한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치태가 생겨 잇몸에 염증이 유발되어 영구치가 온전히 자리를 잡지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부모가 치실을 매번 사용하여 관리해주기

칫솔질을 마친 후에는 보호자가 매번 치실을 사용하여 아이 치아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입안이 잘 보이도록 무릎에 눕히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잘 보이는 상태에서 아이 치아를 안쪽부터 꼼꼼히 치실질해야 한다. 매번 하기 힘들 경우에는 저녁 양치 때, 주말 양치 때 반드시 시행한다. 치실의 종류는 상관없으나 성인에 비해 연약한 잇몸을 보유한 아이 잇몸을 고려해 두께가 얇고 손잡이가 있는 형태 등 편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 출혈이 발생할 경우 더 꼼꼼하게 칫솔질하기

 

아이의 치아를 닦거나 치실질하다 보면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할 때가 많다. 그래서 양치질과 치실을 살살 다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잇몸에서 출혈이 있다면 잇몸 염증이 있다는 이상 징후이다. 따라서 염증 치료를 위해서라도 잇몸 구석구석 양치질과 치실질을 꼼꼼히 할 수 있어야 한다.

치약의 양 조절하기

 

아이 양치 시 치약의 양을 너무 많이 하면 아이들이 양치질 중 삼키거나 잘 헹궈내지 못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약을 짤 때에는 완두콩 정도의 분량이 가장 적당하다. 치약은 칫솔모에 수직이 되도록 놓고 칫솔모 사이로 치약이 스며들 수 있게 짠다. 그래야 양치질 시 치약이 입안 구석구석 골고루 퍼지고 덩어리째 뭉치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주기적인 소아치과 방문은 필수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외에도 주기적인 소아치과 방문 검사를 통해 충치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적 충치 예방 치료와 구강 관리를 통해 영구치가 나기 전 단계의 잇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소아치과 방문 시에는 구강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치료가 필요한 부위는 치료를 시행한다.

 

 

위아래 방향으로 칫솔질하기

 

칫솔질을 할 때는 좌우 방향이 아닌 위아래 방향으로 칫솔질을 한다. 어금니에서 음식을 씹어 먹는 울퉁불퉁한 부분은 음식물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이므로 구석구석 잘 닦아준다. 칫솔질은 자주 닦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번 닦을 때 완벽하고 꼼꼼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기 전에 양치질을 꼭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치 예방법

 

불소 도포 시행하기

 

아이 충치 예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는 대표적 방법에는 불소 도포의 방법이 있다. 불소 도포는 치아 표면에 직접적으로 불소를 발라주는 것을 말한다. 불소도포를 통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를 치아표면에 화학적으로 작용하게 해 치아를 튼튼하게 하여 충치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갖게 해주는 충치 예방적 치료법이다. 충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유아기 때부터 고등학생 이전까지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아에 좋은 음식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치아 자정작용의 극대화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자정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이를 위해서는 매일의 식사에서 과일과 야채 같은 청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채소와 과일은 침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에 우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당분을 많이 포함한 식품을 줄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에 나쁜 음식

 

딱딱하고 질긴 음식과 당분류 음식

 

치아에 나쁜 음식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수이다. 너무 딱딱하거나 씹기가 힘든 것은 치아의 기능성을 해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게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당분이 함유되어 있는 사탕, 초콜릿, 캐러멜, 젤리, 탄산음료 등 찐득찐득하고 달달한 음식도 치아에 좋지 않다. 당분류의 음식을 섭취했더라도 과일과 채소로 마무리하여 자정작용을 할 수 있게 하고, 양치질하는 방법을 잘 지켜 양치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