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준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전세계적으로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본격 시행됐고, 국내에서도 달라진 환경에 맞게 개인정보보호법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뿐 아니라 여러 가지를 조합해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것들을 포함한다.
즉, 계좌번호나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도 포함된다.
조합이나 정당 가입, 정치적 견해 등 민감정보도 특정인을 알아볼 수 있다면 개인정보로 간주된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반면 유출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위치정보·빅데이터 등 개인정보 활용범위가 늘어나면서 해킹의 형태도 지능화‧고도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 남이 내 행사를 하며 범죄를 일으키거나 사생활침해를 받고 스팸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안업체 SK인포섹은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개인정보 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 믿을만한 곳에, 최소한의 정보만

SNS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 위한 소식을 전할 때가 많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릴 때 여행티켓이나 카드번호, 집주소 등이 적혀있음을 간과하고 올리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개인정보는 믿을만한 곳에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제공하고, 핸드폰 번호‧가족정보‧집 정보 등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아야 한다.


◆ 비밀번호, 때와 장소를 가려 관리

복잡하게 구성된 8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사이트별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며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메신저 등을 사용할 경우나 자리를 비울 경우 잊지말고 로그아웃 해야 한다.
악성코드 설치 등 비밀번호를 임의로 탈취하고 변경할 가능성이 있으니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도 실행하면 좋다.


◆ 해킹메일에 '낚이지' 말기

최근 첨부파일을 열람하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해킹메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미지 교체를 요구하거나 직원채용공고를 보고 파일을 보낸다고 위장해 수신자를 헷갈리게 하는 메일인데, 공통적으로 첨부파일을 실행하도록 유인한다.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유포지로 접근하게 돼 사용자의 PC가 감염된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실행하지 않아야 한다. 


◆ 개인정보 문제 발생시 신고나 상담은 필수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기관 또는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에게 연락하거나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및 상담 기관으로는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국번없이) 118,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국번없이 (182) 등이 있고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재조정을 신청해 해당 ‘사업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