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욕실, '곰팡이'를 제거하라! 장마철이 다가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는 지난 26일 시작됐으며 내달 25일을 전후로 끝날 전망이다. 장마 때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곰팡이 번식에 유의해야 한다. 곰팡이는 20~30도의 온도와 60% 이상의 환경에서 가장 잘 증식하는데, 장마철이 바로 이 조건에 해당한다.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습기가 잘 차는 곳이 어디인지 미리 파악해야 한다. 곰팡이가 침투하기 쉬운 발코니나 욕실, 벽 모서리 등은 '요주의 대상'이다. 이곳이 눅눅해지면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 말려주는 게 좋다. 습기 제거제를 뿌리거나 락스를 살짝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곰팡이가 이미 생겼다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거나 식초를 묻혀 닦아주자. 곰팡이는 산 성분에 약하기 때문에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욕실 타일이나 벽면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락스와 물을 섞어 없애야 한다. ◇이불, 귀찮아도 '건조'가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침구류도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불과 베개는 맑은 날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일광 건조를 하면 자외선이 흡수되면서 습기 제거와 살균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막대기나 방망이 등으로 침구류를 두드려주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침실 제습에 신경쓰는 것이다. 전용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통풍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침구류를 보관할 때는 굵은 소금이나 숯, 커피 찌거지 등의 천연 습기 제거제를 활용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탈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