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봄날씨에 산나물은 겨울잠을 자고 명이나물, 전호, 눈개승마, 는쟁이냉이, 두메부추, 영아자 등... 주인 없는 농장에서 새싹을 올리고 있었어요 ​
특히 명이나물, 전호나물은 수확하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랐는데 양생성을 지닌 ​ 오늘은 명이나물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산마늘 같은 것이죠
그런데 명이나물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마늘향과 마늘맛이 나는 식물이고요 산마늘은 내륙 높은산에 오르면 발견할 수 있는 마늘향과 마늘맛이 나는 식물입니다

정리하면 울릉도 것은 "명이나물", 내륙 고산에 자생하는 것은 "산마늘"이라 할 수 있어요 ​

명이나물효능

 가정에서 재배하는 마늘과 성분이 같아요

노화예방, 혈관계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자양강장, 항암작용 명이나물은 녹색채소가 지니고 있는 엽록소까지 함께 있어 겨울잠을 자고 돋아나는 새싹은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산마늘)은 예전에 울릉도 개척 당시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에 눈이 녹기시작하면 산에서 눈을 헤치고 을 캐서 삶아 먹고 명(命)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나물’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에 좋으며, 자양강장, 이뇨작용, 피로회복, 혈관질환, 콜레스테롤 감소, 해독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소화를 도와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 채소로 알려져 쌈채소로 많이 먹고 있습니다.

 

명이나물 생잎은 5월초순전후가 적기입니다.

명이나물(산마늘)은 뿌리당 생산량이 적어서 가격대가 비싼편입니다.

 


식당 밑반찬으로까지 인기


최근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인기를 끌면서 북한에서 채취했다는 둥 중국산이라는 둥 말들이 많지만 명이나물의 원산지는 울릉도다.

명이나물은 우리말로는 ‘산마늘’, 한의학에서는 ‘각총(茖葱)’이라고 불렀다. 각(茖)자는 달래 각(茖)자이며 달래 각(茖)자의 명사로서의 의미는 산총(山葱), 즉 산마늘을 의미한다. 산에서 나는 마늘 맛이 나는 식물이라는 의미인데 마늘, 파, 달래, 명이나물이 모두 비슷한 향이나 효능을 갖는다고 유추해 볼 수도 있겠다.

한의학적으로 각총(茖葱)의 효능은 코피를 멎게 하고 해독효과 및 피를 맑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약리학적으로는 항암·항균효과 및 혈당강하와 항혈전기능이 있다고 본다. 여러모로 참 건강에 유익한 음식이다.


게다가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피로해소 효과도 있다고 하니 여름철 기운 없을 때 ‘딱’일 듯싶다.


명이나물도 먹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필자는 명이나물 장아찌를 만들어 푹 삶은 돼지고기에 싸 먹기를 권한다. 단 명이나물은 반드시 사서 먹도록 하자. 명이나물이 비싸다고 산에서 명이나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을 따 먹고는 탈이나 오히려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있다.


간혹 식당에서 명이나물을 가리키며 “어? 미역이네!”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하는 아이들을 목격하곤 한다. 연신 고기에 명이나물을 싸 먹던 부모가 그제야 “아, 이건 명이나물이라는 거야. 미역만큼 몸에 아주 좋은 거란다”라고 답한다.



이왕 명이나물이 몸에 좋다는 걸 알고 있다면 아이에게 먼저 명이나물이라는 걸 알려주고 고기와 함께 먹게끔 유도해보자. 일단 한 번 명이나물 맛에 익숙해지면 명이나물 롤이나 김밥 등 아이들이 먹기 좋은 간식으로도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좋은 명이나물! 일찍 친해진다고 해서 전혀 손해 볼 것이 없다.